노인교육개론(황혼의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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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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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20070711 박보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中 황혼의 반란을 읽고
우선, 황혼의 반란을 읽기 전에 예전에 중고등학교 때 권장도서였던 것이 기억이 나서 책 한 권을 모조리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을 덮고 나서 처음에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독특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즉, 인간 문명의 절대성에 대한 경고이자 상실되어 버린 인간성에 대한 풍자였다고 생각된다.
인공 심장을 가진 인조인간이 문명의 이기를 비판하는 모습, 자신의 눈이 멀어버린 것을 모르고 전쟁으로 인해 태양이 폭발했다고 믿는 노인 등의 모습은 나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옹졸함에 눈을 뜨도록 만들었다. 내 안에 갇혀 세상과 교감치 못하고 세상의 도움마저도 외면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 이야기들마다 녹아 있었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지식이 절대적이지 않으며, 인간이 경험하는 세상이 얼마나 한정적인지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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