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위의 대동사상의 특색
- 최초 등록일
- 2011.03.0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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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는 동양의 역사를 배우면서 대동 사회를 주장하는 인물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인물들 중 대동사회를 주장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공자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공자의 대동사회가 아닌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강유위의 대동 사회에 내용을 알아보고 그것을 토대로 현시대의 문제에 대한 적용과 그에 따른 나의 생각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정작 설계도면을 들여다보면 아무 것도 없이 텅 빈 공자의 대동 사회의 구체적 설계도면을 강유위는 ‘대동서’를 통해 대신 제공한다. 이런 강유위의 ‘대동서’는 세상의 온갖 괴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그 유형별로 자세하게 열거하면서 시작된다. 강유위는 위에서 논했듯 모든 고통의 근원은 계급적 억압과 지구 곳곳에서 자행되는 차별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차별을 낳는 모든 기제를 비판한다. 따라서 세상의 평화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서는 모든 집단적 구분을 폐지하고 정치, 경제,사회,문화를 평등하게 통합하는 세계통일정부 체제의 만민공동체를 이룩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은 현실세계와 독립되어 있는 유토피아적 세계관 같지만 ‘대동서’의 특징을 제대로 본다면 그것은 실현될 수 없는 유토피아적 이상향이 아니라 인간의 지각과 노력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인생철학의 산물이다. 그렇기에 그의 ‘대동서’는 현실에서 나아가야할 사회의 대해 기존의 전통적 사상의 전환을 이루고, 새로운 생명력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참고 자료
리쩌허우, 임춘성 옮김 한길사 『중국근대사상사론』
이연도(중앙대학교 강사) 한국철학논집 제18집 (대동과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