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축제`를 통해서 본 상례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0.12.14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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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축제`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상례에 대한 이해입니다.
목차
<目 次>
1. 서론 ··································1
2. 본론 ··································1
2.1. 영화 ‘축제’를 통해서 상례이해하기 ·················1
2.1.1. 영화 속에서 나오는 상례의 절차··················2
2.1.2. 영화 속에서의 ‘상례’의 의미··················10
2.2. ‘축제’의 의미 이해하기······················11
3. 결론 ··································12
참고문헌 ·································12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는 일정한 통과의례(通過儀禮)를 거쳐서 일생을 살아간다. 이러한 통과의례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흔히 말하는 관혼상제(冠婚喪祭)로 바꿔서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아프리카의 여느 부족들처럼 일정한 성인식을 치루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일정한 나이가 되거나 사회적인 위치에 도달하면 성인으로 인정받는다. 즉 우리는 태어나서 성인으로 인정받은 후, 결혼을 하고 죽음을 맞는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제사를 치러진다.
그러므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전통문화에서 말하고 있는 통과의례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광범위한 통과의례를 관혼상제라고 한정시켰을 때, 본고에서 우리는 상례에 대해서 논의 해 보고자 한다. 다만, 이를 단순히 상례의 절차와 방법론적 입장에서 기술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영화 `축제`에 접목시켜서 이해 해보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화에 나오는 상례의 절차와 방법을 통해서 상례에 대해서 상기해보고, 영화의 제목이 왜 `축제`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것으로 본고를 마치고자 한다.
2. 본론
영화 속에 실현된 상례의식에 대해서 논의 해 보기 전에 상례란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 가 보자. 상례(喪禮)는 죽음을 처리하는 의례이다. 이 의례는 죽음을 현실로 수용하는 초종시의 의례, 시신을 처리하는 습과 염의 의례, 죽은 자를 저승으로 보내는 발인과 매장에 따르는 의례, 상주들이 현실 사회로 복귀하는 매장 후부터 탈상까지의 과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수서(隨書)』에는 우리 고대 사회의 장례 풍속을 “사람이 죽으면 집안에 초분을 만들어 모셔 놓는다. 삼년이 지난 뒤 길일을 가려서 땅에 장사지낸다. 부모나 남편이 죽었을 때는 모두 삼년 복을 입고 형제가 죽었을 때는 석 달만 입는다. 초종을 마칠 때까지는 곡하고 울지만 장사를 치르면서는 북치고 춤추면서 풍악을 이루어 죽은 이를 배송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내용은 당나라의 위징 등이 지은 수나라의 역사서인 수서에 기록된 우리 민족의 장례풍속이다. 그렇다면, 영화 ‘축제’에서는 이러한 우리의 상례 풍습이 얼마나 잘 나타나고 있을까, 혹은 영화 속에서의 상례 절차나 방법 등은 어떠하며 가족들은 상례를 어떻게 치러내고 있을까를 논의하고 나서 영화의 제목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본론에서 고찰 해 보자.
참고 자료
김성식, 『남도 민속의 세계』, 민속원, 2005.
이청준, 『축제』, 열림원, 1996.
양승이, 『한국의 상례』, 한길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