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리에 관한 에세이

소개글

기독교 경제윤리의 관점에서 쓴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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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문제에 별반 관심 없던 내가, 경제에 조그마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년 전 기독교 윤리학을 배우면서부터였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경제학 그 자체의 관심이라기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올바른 경제생활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었다. 그러던 중, 현재의 한국교회 모습을 바라보았더니 한 가지 이상하다면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다수의 한국 교회는 사실 어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사회와 본인들을 분리시켜 게토화 현상을 촉진시키는데, 희안하게도 경제생활에 관해서는 지극히 세속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사실 인간의 사회생활 대부분의 행위가 경제활동에 속해있기에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독교적 경제활동에 가치판단이 들어간다는 것은 고효율만을 추구하는 현대의 경제활동과는 결과적으로 전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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