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술 문화의 동반자적 악마적인 내용과 미래의 올바른 술 문화관을 정립하기 위한 방안
- 최초 등록일
- 2010.12.04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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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술과 술 문화의 동반자적 악마적인 내용과
미래의 올바른 술 문화관을 정립하기 위한 방안
목차
1. 동반자적 시각에서 본 술과 술문화
2. 악마적 시각에서 본 술과 술문화
3. 미래의 과제 - 올바른 술문화관 정립
본문내용
1. 동반자적 시각에서 본 술과 술문화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술은 고단한 서민들에게 힘과 위안이다. 술은 입술을 가볍게 하고 속내를 털어놓게 만든다. 술자리에선 친밀감이 과장되고 호언장담이 거침없다. 술은 말더듬이도 웅변가로 만든다. 두보가 애주가 여덟을 유머러스하게 노래한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에는 말더듬이 서생 초수 얘기가 있다. ‘초수는 닷말 술에 의기충천, 고담웅변이 사람들을 놀래어라.’ 하긴 유학의 거두 주자조차 ‘탁주 석 잔에 호기가 나니, 시 한 수 읊으며 축융의 봉우리 뛰어넘겠다’라고 했으니.
사회 생활을 하면서(아직 사회 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를 경험해 본 결과) 인간 관계에 있어서 술을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 학창시절까지 나는 술을 접해보지 않았다.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레, 질리도록 마실 수 있는 것이 술인데 왜 굳이 선생님, 부모님 등의 눈치를 봐가며 법을 어겨가며 술을 마셔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학에 오면서 당당히 주민등록증을 내밀며 술을 접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좋아한다.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술을 마시면서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과도 친해지고 친한 사람과도 평소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얘기를 꺼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과 사이 관계가 술자리가 아닌 다른곳에서 이뤄질 수 있을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근사한 식사를 하며? 공원 벤치에 앉아서?.. 술자리 만큼 사람 사이를 끈끈하게 다져주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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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