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영화 감상문 : 등장인물의 시점에 따라 나누어서

소개글

프랑켄슈타인 영화를 보고 나서 감상문을 쓴 것인데,
각자의 시점에 따라 나누어서 작성한 것입니다.
시대사상, 원작에 대한 내용도 같이 언급해 놓았습니다.
중간고사 대체 레폿이었고, A+ 받은 과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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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빅터를 비추는 시점에서는 많은 인물들과의 만남이 이뤄지며, 또 영화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빅터는 어머니의 죽음과 월트만 교수의 죽음으로 인해 생명창조라는 일을 시작한다. 시체를 수집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모습은 신이 선사한 인간, 즉 자연적인 것에 대항하는 모습이다. 자연적인 것을 무시하고 새로운 것의 발명에만 집중하던 산업 혁명의 모습은 빅터의 실험과정에서 고스란히 보여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험하는 장면 중간에 죽은 개구리를 살려내는 장면이 있다. 빅터는 개구리가 살아났다는 사실에만 국한하여 개구리가 결함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발견하지 못한다. 이는 산업혁명의 발전 속에 보여지던 이면적인 결함들을 무시하고 끊임없이 발전만을 거듭하던 당시 시대상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후에 빅터가 창조물의 탄생 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은 과거로의 회귀, 즉 자급자족하던 생활로 돌아간다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산업 도시이전의 사회 구조로 바뀌는 것만이 산업혁명으로 인해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 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빅터에게 있어 엘리자베스는 그의 강박관념을 풀어주는 요소이며 그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빅터가 엘리자베스 때문에 갈등하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은 그녀가 그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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