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서평)
- 최초 등록일
- 2002.06.11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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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시인약력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본문내용
황지우의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 기존의 정통적인 시 관념을 과감하게 부수면서 그 언어와 작업에서 대담한 실험과 전위적인 수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 형태파괴적 작업을 통해 날카로운 풍자와 강렬한 부정의 정신, 그 속에 도사린 슬픔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에게 있어 시의 방법론은 곧 시의 메시지인 듯 하다. 처음에 이 시집을 읽을 때는 솔직히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잠시동안 황지우가 되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말이 쉽지 시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내가 황지우라고 생각해본들 달라질 것이 없었다.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문득 떠 오른 생각... 이 시집이 나온 것이 1983년도니까..이궁..내가 3살때군...암튼 태어나있던 것만이라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그 시대의 사상과 배경 그리고 정치적 경향 등등을 생각해 보았다. 그 순간 나는 황지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문학도로 변해 있음을 느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