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밥짓는 시인,퍼주는 사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6.09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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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봉사활동 경험과 더불어 평소에 내가 봉사에 대해 가졌던 생각을 진솔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 책을 읽기에 앞서...
§. 책장을 넘겨가며...
§. 책장을 닫으며...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나를 돌이켜 보니 나는 그런 아이였던 거 같다. 해가 거듭날수록, 하루 하루가 지나갈수록 사람들을 점점 더 못 믿게 되고, 무슨 일인가에 의심을 먼저 품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 말이다. 누군가가 만약 어려움에 처한 나를 도와주려고 한다면 의심의 눈초리로 우선 한 번 올려다보고 고맙다며 사양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사회가 무섭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 사회가 만들어 낸 결과라고 치부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마음 가짐 문제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옆집 아저씨 같은 포근한 인상의 최일도 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내가 가졌던 유일한 후회는 몇 년 전에 최일도 목사님이 내려왔을 때 엄마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같이 가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이 책의 배경인 청량리면 여기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도 청량리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었던 거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