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주인공뫼르소의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10.1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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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는 어떤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방인”은 뫼르소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가 양로원에 가면서 시작된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의 부모가 죽었을 때 죽음의 슬픔으로 눈물을 흘리는 게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이 삶의 일부로서 당연히 한번은 일어나야 할 일로 생각한다.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는 그의 태도는 매우 침착하고 이성적이지 못해 무관심해 보인다. 그런 그의 태도는 주의 사람 ( 양로원 원장, 문지기 등등) 에게는 의아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생각한 죽음은 삶의 흐름이기에 슬플 일이 아니며, 그러기에 슬퍼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단지 남들의 눈길 때문에 슬퍼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 그게 그가 바라보는 죽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는 사람들을 ‘그건 내 탓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바라보며 꺼려한다. 그의 어머니와 다른 존재로서 자신의 삶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생각으로 일상으로 돌아와 또한 평소 때와 다르지 않게 똑같은 생활을 하며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을 즐긴다.
그가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또한 별 반응이 없다. 그냥 말하는 대로 거기에 별로 자신에게 피해가 없다고 생각이 들면 그냥 수긍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의 눈에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없다. 그를 사랑하는 마리조차도 그에게는 그냥 성욕의 대상일 뿐이다. 그래서 마리가 결혼을 하자고 청혼하는 부분에서도 마리를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싫지도 않기 때문에 허락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결혼은 신성한 것으로 중요시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 그에게는 모든 게 관심 없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결혼 자체도 그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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