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을 읽고 (지은이: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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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주변의 가족과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소중한 것들을 지켜나갈 사랑이라는 것은 어떻게 실천해 나가는 것인지 보여주는 내용이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마치 공기처럼 그 소중함을 모르고 주변의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 주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남아있는 조그마한 사랑이라는 불씨는 살아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책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진리- 진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철학적이지만 굳이 비유를 하자면-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언제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듯하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다. 우리? 아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어떤 인터넷 싸이트를 로그인 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패스워드를 맞춰 봐도 계속 틀리는 것이었다. 답답한 마음에 ‘패스워드 찾기’를 했는데 그 싸이트를 가입할 당시에 ‘패스워드 찾기’ 키워드를 질문과 답으로 찾는 것으로 지정해놓은 것이었다. 거의 포기한 심정으로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이라는 질문을 선택하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나’라고 입력했다. 그랬더니 패스워드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순간 나와 그 옆에 있던 친구는 너무 놀랐다. 처음엔 이걸 맞췄다는 것에 놀라고 두 번째는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였다니..,내가 그렇게 나를 소중하게 생각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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