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병원 MICU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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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병원 MICU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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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간의 짧고도 길었던 실습이 끝나 간다. 벌써 내일이 실습 마지막 날이다. 필리핀 연수를 다녀온 후에 바로 뛰어서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고, 다른 병원에서 뛰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줘서 곧 바로 적응을 하게 된 것 같다.
동계 실습을 전대병원 중환자실을 뛰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돌이켜보면 많이 힘들었지만, 병동만 뛰어보던 나로서는 중환자실을 한번쯤은 꼭 뛰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습을 하는데 내과 계 중환자실이라서 특히 심장 쪽 환자 분들도 많고 위급한 환자들이 있어 그냥 병동보다는 어려움이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실수도 잦았지만 2주 동안 중환자실 내 에서 환자들의 complain을 들어보고, (직접 이런 얘기를 듣고 보니 앞으로 내가 간호사가 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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