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가론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0.08.1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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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국가론의 역사
목차
1) 20세기 이전의 고전철학자
2) 20세기 전반의 이상주의자
3) 20세기 후반의 세계국가론
본문내용
1) 20세기 이전의 고전철학자
20세기 이전의 고전철학자들은 네 가지 유형(기독교 신학자, 자연법학자, 사회계약론자, 영구평화론자)으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로, 기독교 신학자(Christian theologist)들은 모든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에서 인류공동체를 주장하였다. 기독교 신학자들의 주장은 성경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구약성서의 창세기 『Slim NIV Bible』, 이국진 편찬, 아가페, 2005, 창세기
에 따르면, 인류는 모두 아담과 이브의 후손들이다. 따라서 인류는 모두 하나의 가족인 것이다. 이러한 인류공동체의 관념은 사도 바울(St. Paul)로부터 시작하여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 성 아우구스티누스, 조호연 역, 『신국론』, 현대지성사, 1997.
,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Dino Bigongiari, The Political Ideas of St. Thomas Aquinas, Free Press, 1997,
등의 저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15세기 이전의 신학자들의 논의는 세계국가론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기독교 신학자들의 주장이 세계국가론과 관련을 맺게 된 것은 중세가 막을 내리고 근대가 시작되면서부터이다. 최후의 중세인이라고 불리는 Dante Alighieri는 자신의 저서 『On World Government』 Dante Alighieri, On World Government, trans. Herbert W. Schneider, 2nd rev. ed., New York: Liberal Arts, 1959.
에서 세계정부에 대해 논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국가론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Abbé Saint-Pierre가 『영구평화안』 김용구, 『장 자크 루소와 국제정치』, 도서출판 원, 2004, pp. 39~76.
을 쓴 이후이다. 그는 당시의 유럽제국들이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해 과거의 로마제국처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사상은 후대의 세계국가론에 대한 이념적 기반이 되었다.
둘째 유형은 자연법학자(natural law scholar)이다. 국제법은 국가들의 의사를 중시하는 실정법(positive law)과 인류의 공동의 규범을 중시하는 자연법(natural law)로 구분된다. 근대 이후에는 실정법이 주류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