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활과 경제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 최초 등록일
- 2010.08.09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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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 생활과 경제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목차
제1장 인간 생활과 경제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1. 경제생활은 먹고 입고 살아가는 문제의 해결 과정이다
2. 희소성의 원칙과 선택의 불가피성
3. 경제학은 사회의 질병을 치유하는 의학이다: 경제학의 도전
4. 경제학은 사람이 어떠하다고 보나: 호모 에코노미쿠스
인간은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
인간은 합리적인가 비합리적인가?
5. 경제학은 어떻게 분류되나?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
6.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행복의 러닝머신
복권 당첨은 정말 행운일까?
선진국 국민들이 더 행복한가?
제2장 경제의 제도적 장치: 자본주의 이해하기
1. 경제제도의 필요성
재산권제도: 사유재산제와 공유제 간의 선택
재산권제도의 형성과정
자원배분의 방식: 시장이냐 정부계획이냐
남한과 북한
2.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3. 냉혹한 자본주의, 달콤한 사회주의?
경제적 자유
강한 동기 부여
효율적인 자원배분
빈부의 격차
경제의 불안정
4. 경제와 정치의 상호작용
정치는 (경제)질서를 만들고 유지시킨다
경제도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본문내용
제1장 인간 생활과 경제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1. 경제생활은 먹고 입고 살아가는 문제의 해결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지난 40여 년을 돌이켜 보면 상전벽해 혹은 경천동지할 변화가 있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의 대다수가 절대빈곤에 허덕이던,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던 우리나라가 GDP 순위 세계 15위로 G20(세계 20개 경제 대국의 모임)의 의장국으로 활약하고 있다. 평균수명, 교육수준, 생활수준 등 어떤 면을 보아도 우리나라는 선진국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청년실업’, ‘이태백’, ‘88만원 세대’ 등 우리를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말들이 많이 떠돌고 있다. 이런 말들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이유는 가난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짧은 시간에 빈곤을 많이 해결하였지만, 아직도 하위 10-15%의 소득계층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살고 있다. 이런 빈곤층뿐만 아니라 극소수의 상류층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크고 작은 경제적 염려를 안고 살아간다. 생활고는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자녀 교육비, 결혼 자금, 주택 자금 등 끊임없이 돈이 필요한데 그만큼 돈을 벌고 모으기는 쉽지 않다. 우리말에 ‘잘 산다’는 말은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부유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그만큼 경제적 여유가 간절한 소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일찍이 영국의 위대한 경제학자 앨프레드 마셜(Alfred Marshall)은 세계사를 형성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인은 종교와 경제라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경제가 인간생활에 차지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또 말하기를 인간이 매일 수행하는 일이 그의 품성을 결정하며, 그 결과로 얻는 소득이 그의 행복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특히 가난은 육체적 고통을 줄뿐 아니라, 우정을 박탈하고, 고상한 가치에 대해 무지하게 하여, 정신적 및 도덕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기 어렵게 만든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Futrelle, David(2006), Can Money Buy Happiness, Money Magazine, July 18,
Brooks, Arthur C.(2008), Can Money Buy Happiness, The American, A Magazine of Ideas, May/June, 참조.
토드 부크훌츠(이승환 역: 1994),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