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 자객열전 형가편과 영화 영웅
- 최초 등록일
- 2010.07.14
- 최종 저작일
- 2008.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사기열전 중 자객열전 형가편과 장예모 영화 영웅을 통해 자객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탐구한다. 책과 영화의 거의 모든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독창적 분석으로 해당 과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국은 과장의 달인이다. 한국에 해가 두 개 뜰 때 열 개씩 띄우는 나라다. 넓은 곳을 보면 사람의 그릇은 커지기 마련이니만큼, 중국처럼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으면 상상도 그만큼 광대해지는지도 모르겠다. 좁은 한국 땅에도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는데, 중국처럼 드넓은 곳에는 정말 온갖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해도 가능성이 영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특히 춘추전국시대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의협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은 동양인 특유의 정신력으로 못할 일이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 사마천의 사기열전 중의 ‘자객열전’과 영화 ‘영웅’은 그런 의협심 있는 사람들 중에도 ‘자객’을 주제로 한 이야기다. 참고로, 사기열전은 서해 문집에서 나온 사기열전(사마천 지음, 옌볜인민출판사 고전 번역팀 엮어옮기)을 읽었다.
자객열전은 조말, 전제, 예양,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섭정, 그리고 형가의 다섯 명의 자객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자객은 한 나라의 황제, 수장이나 기타 높은 사람을 노리는 사람으로서 그들의 시각에서 볼 때는 목숨을 노리는 한낮 ‘범법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혼란 중의 자신들이 가진 대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자신의 뜻을 실천했던 이러한 자객들은 단순한 암살자이기 보다 협객에 가깝다는 것이 사기열전에 이들을 남긴 사마천의 뜻이 었을 것이며, 영화 ‘영웅’이 보여주는 자객의 또 다른 모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