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축소판,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소개글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를 현대사회의 축소판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한 감상문입니다. 간단한 줄거리 요약과 느낀점등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인공 맥 머피는 교도소보다 좀 더 편한 생활을 하고 싶어서 미치광이인 척 연기를 하고 정신병원에 들어온다. 하지만 맥 머피는 정신병원 안에서 불합리하게 모든 것이 통제되는 교도소보다 더욱 비인간적인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봤을 때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라고 해서 모든 환자들이 이상하지 만은 않다.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심심하면 낚시를 하러 가고, 다른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정신병원을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아니,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원래 정신병원은 정신질환자들을 치료하고 훈련시켜 사회에 적응하도록 돌려 보내주는 곳이어야 하지만, 수간호사인 레치드는 이러한 환자들을 치료한다는 명목 하에 교묘히 환자들을 학대한다. 이 영화 내에서 정신 병원은 환자들의 자유를 억누르는 공간 일 뿐이다. 맥 머피는 이런 현실에 분개하고, 정신 병원을 탈출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한다.

참고 자료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켄 키지 저 | 정회성 역 | 민음사 |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