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스페라투와 박쥐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0.06.1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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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스페라투와 박쥐를 상세하게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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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스페라투는 총 5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러한 장의 구분은 마치 섹스의 과정처럼 점점 발전되어간다. 가령 1장과 2장은 욕망의 시작과 상대와의 만남, 3장은 서로에 대한 탐색, 4장은 욕망의 표출과 애무, 5장은 직접적 삽입을 통한 완전한 결합 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각각의 장에서 드러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미장센과 인물들의 행동이 점점 더 과감하게 발전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먼저 노스페라투, 그는 ‘섹스’ 그 자체다. 그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이유는 첫 번째 그는 위험하며, 공포스럽다. 여성은 기본적으로 섹스에 대한 공포심이 있으며, 섹스는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부부관계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불가 하다고 보기 때문에 <노스페라투>에서 드러나는 섹스라고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뾰족한 그의 손톱과 귀에서 드러난다. 이런 날카롭고 긴 신체적인 특징은 남성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는 이러한 신체적인 특징을 통해 그가 엘렌에게 성적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존재가 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그는 ‘성적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이며 기독교적 시각으로서 죄악으로 그려진다. 다음으로 엘렌, 그녀는 마치 선악과를 먹은 이브와 같다. 순진한 여자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등장부터 교태의 상징인 고양이와 함께 나타난다. 또한 노스페라투와의 정신적인 연결, 그리고 그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는 인물로서 그려진다. 말 그대로 선악과를 따먹는 이브와 같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사회에 억눌려져 있는 여성의 욕망이 ‘노스페라투’라는 인물을 통해 스프링이 튕겨나가듯이 드러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마지막에 엘렌이 창문을 여는 장면은 ‘불륜’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십계명을 어기는 행동이다.
인물 뿐 아니라 영화는 각 장마다 상징적으로 성적욕망을 드러내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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