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에쿠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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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에쿠스를 보고 쓴 레포트 입니다. 공연을 두번이나 감상하고
성심성의껏 쓴 레포트 입니다 ^^ 에이플 맞았어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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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렇다 공연시작을 알리는 조명이 꺼지기도 전에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그 상황속에서 배우는 캐릭터를 입고 무대 위로 걸어나왔다. 이렇게 시작하는 걸 무슨 기법 이라고 배웠는데 도무지 용어가 기억이 안난다. 엇쨋든 평범하지 않은 시작이다. 머리카락도 히끗 히끗하고 고동색의 좀 칙칙한 느낌의 의상과 함께 의사선생님 역할의 고정소품으로 등장하는 안경을 쓴 송승환에게서 오늘 그가 연기할 중년의 의사 마틴의 느낌이 물씬 났다. 의상 뿐만아니라 그의 걸음 거리에서도 그의 캐릭터가 느껴졌다. 그렇게 그 캐릭터 속에 들어가면 내 원래의 걸음이 아닌 그의 걸음이 나와야 한다. 걸음 뿐만 아니라 소소한것 하나까지 모든걸 캐릭터화 시켜야 한다. 다시 연극으로 돌아가 송승환은 아니, 닥터마틴은 생각에 빠진 듯한 얼굴로 무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혼잣말을 하기도 하다가 무대 오른쪽 구석에 가서 앉더니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담배도 정말 맛깔나게 피웠다. 혼자 나와서 별거 아닌 걸 하는 듯 보이지만, 이미 관객들의 시선은 무대 위에 한 배우에게로 집중되어 있었다. 그렇게 담배를 한 두 모금 피고 있는데 과거를 회상하는 그의 대사와 함께 조명이 켜지고 드디어 연극이 시작 되었다. 뮤지컬에서 뿐만 아니라 연극에서도 음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극이 시작되면서 흘러 나왔던 오프닝 음악은 재즈 스트링의 화음 반주 속에서 타악기와 퍼커션이 우주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그런 은하수적인 느낌의 음악을 만들어 내면서 곧 이어서 여성의 합창이 나왔는데 탄생의 순간을 이야기 하는 것도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그렇게 첫곡이 끝나고 마틴이 대사를 치던중에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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