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대한 나의 견해-나의문학관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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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러나 문학과 예술은 같은듯하지만 다르다. 문학이 다른 예술 장르들과는 달리 ‘현실’을 보여준다는 것이 그 차이점이다.
물론 다른 많은 예술들도 현실을 표현하기는 한다. 예를 들어 행위예술가가 ‘전쟁 고통’ 이라는 것을 몸으로 표현한다고 하자. 이 자체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 ‘전쟁에 의한 고통’이라는 전제를 밝히기 위해서 문학적 요소는 필수적이다. 단지 그가 고통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만 한다면 사람들은 단지 고통을 표현했다고 느낄 뿐일 것이다. 주어진 스토리의 묘사를 통해 사람들이 이 전제를 받아들이게 되고, 이 스토리 자체가 바로 문학인 것이다. 문학적 요소가 가미되어야만 현실표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문학이란 현실을 반영하는, 현실의 한 단면을 뽑아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비록 문학이 실제 일어나는 현실을 다루기도 하고 때로는 허구의 이야기 일 때도 있기는 하지만, 어딘가에 존재하는 우리의 현재에 대해 말하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을 반영한다.’라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작가들이 단순히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그것은 문학이라기보다는 역사적 기록에 가까울 것이다.
문학은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단지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관점에 의해 현실을 재해석 하고 현실의 문제나 현실의 상태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해 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나는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지 않는 글은 문학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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