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시인으로서의 서정주
- 최초 등록일
- 2010.05.2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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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친일시인으로서의 서정주에 관하여 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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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의 국민 애송시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한용운의 「님의 침묵」, 그리고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가 있다. 그 중 서정주는 단군 이래 최대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가 작고한 2000년을 ‘이 나라 최고의 시인이 시 쓰기를 그친 해’라며 많은 사람들이 시인 서정주를 칭송하고 있다. 죽은 지 반년 남짓한 시점에 금관문화훈장까지 수여받은 우리 민족의 시인으로 칭송받는 대시인 서정주. 하지만 과연 그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칭송받을 자격이 있는 것일까. 과연 그의 뛰어난 문학적 능력과 우리 문학사에 기여했던 공들로 그의 친일행적을 덮을 수 있을까.
서정주 이외에도 작품으로서 친일적 행위를 드러낸 작가로는 이광수, 최남선, 김동환 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 서정주의 친일문학은 여타 친일문인들에 비해 양적으로 그리 많은 분량은 아닌데 대표적인 친일시인이라 하면 서정주가 떠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서정주 시인이 그만큼 문학적 능력으로도 뛰어나며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에 더욱 배신감이 큰 것이라고 생각된다.
중일전쟁 이후 당시 우리나라의 문학계에서는 일본이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하면서 식민주의에 대하여 협력과 저항의 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소위 친일파라 불리우는 일본에 협력하는 무리와 침묵과 망명으로 협력하지 않는 무리들로 말이다. 그렇다고 일본어로 시를 썼다고 해서 그들이 친일시인이라고 규명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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