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심리학과 인지주의 심리학의 비교

소개글

행동주의 심리학과 인지주의 심리학을 알아보고 두학파를 비교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학이 가치 중립적인지 가치 지향적인지를 서술해 놓은 글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교육심리학”은 교육적 상황에서 심리학적 원리, 이론, 기술들을 인간행동에 적용하려고 하는 응용심리학의 분야이다. 교육심리학에서는 인간활동 중에서 특히나 교육환경과 관련된 학습자의 행동을 연구하고 주로 교육의 문제, 과정, 결과들을 다루는 심리학의 많은 분야 중에 하나이다. 이런 교육심리학 분야 속에서도 시대의 흐름과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여러 가지 이론들이 나왔으며, 그 이론들은 지금의 교육심리학의 큰 기반이 되고 있다. 본론에서는 여러 가지 이론 중 “행동주의 심리학”과 “인지주의 심리학”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러한 이론들이 가치 중립적인지 가치지향적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
20C초 구성주의와 기능주의가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었으나, 이 두 이론에 대항하여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한 것이 행동주의 심리학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과학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객관적인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왓슨에 의해 급부상하였으며, 인간의 심리상태는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인간의 행동을 설명함으로써 심리현상을 이해하려고 하고 특히나 관찰가능한 자극과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을 유기체로 파악하고 인간을 동물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였으며, 인간이 하는 행동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극에 반응한 것으로 보고 환경적 자극에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보고 있다. 이런 인간관을 가지고서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백지에서 시작되고, 감각적 경험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행동주의심리학의 목적은 인간의 행동에 대한 과학적인 원리를 밝혀내는 것에 있이며, 행동주의의 주요 주제로는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명백한 동물과 인간의 행동 및 이를 유발하는 자극조건이나 자극과 반응과 같은 기계적인 인간관 등이 주요 주제가 된다. 심리학의 과학화를 주장하던 행동주의 심리학은 최근에는 개인의 의식 및 자발적 선택에 대해서는 도외시 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점점 쇠퇴하고 있다.
인지주의 심리학은 행동주의 심리학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였는데, 인간의 자유의지와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를 강조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인간의 마음을 컴퓨터에 유추한 정보처리적 관점에서 1960년대 후반에 등장한 인지주의 심리학은 행동주의가 올바른 심리학의 틀로서 그 적절성과 효율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제기하며 그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인간의 외적 행동에 초점을 두고 있는 행동주의와는 달리 인지주의는 인간의 내적 정신과정, 즉 지각, 기억, 정보처리 등의 인지과정의 연구에 초점을 두고서 인간은 자극을 피동적으로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보고 감각자극을 입력해서 변형하고, 정보를 기호화해서 저장했다가 추후에 다시 사용하는 인지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심리현상을 이해하기 설명하기 위해서는 인지과정과 기능을 분석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인지주의 심리학의 성과를 살펴보자면, 인지주의 심리학은 대상의 형태지각을 설명할 수 있는 개선된 모형을 제공했으며, 기억구조 및 과정의 특성들이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였다. 또한 인지과학이라는 종합적 다학문적 과학을 탄생시키며 현대의 심리학에 큰 기여를 하였다.

참고 자료

교육심리학, 서현사. <김영봉 저> 2007.
인지심리학, 학지사. <이정모 저> 1999.
교육심리학 탐구, 교육과학사. <노희관 저>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