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황의 시대
- 최초 등록일
- 2010.03.16
- 최종 저작일
- 2010.03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금융공황의 시대
(금융세계화 그 불안한 미래)
마틴 울프 저. 김태훈 역. 바다출판사 2009.03.16
서평입니다
목차
1. 글로벌 불균형
2. 통화과잉론 대 과잉저축론
3. 세계화의 위험
본문내용
이 책, 주장의 핵심은 간단하다. 세계의 돈은 미국으로 올 것이 아니라 중국으로 들어가야 한다. 과거에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경제가 엄청난 규모의 자본을 순유입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자 가장 중요한 통화의 발행국인 미국이 동시에 가장 큰 채무국으로서 세계가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채무자이자 소비자가 되었다. 이는 전례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제자본이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역류하고 있는데 이는 자본계정의 자유화가 현실적으로 기대하던 것과 훨씬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다는 방증이다.
중국은 경상수지에서 흑자를 본다. 그리고 자본수지에서도 흑자를 본다. 그 흑자의 합인 외환보유고는 거의 대부분 달러로 투자하는데 미국 정부채이다. 이 상황을 글로벌 불균형이라 한다. 간단하게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 중국은 경상수지 흑자를 보는데 그것이 과잉하다는 뜻이다.
글로벌 불균형의 핵심에는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추기 위한 신흥 경제국 정부들의 외환시장 개입이 있다. 그 결과 엄청난 공공자본의 유출에 해당되는 대규모 외환 보유고의 축적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자본유출은 경상수지 흑자와 개인 자본의 유입으로 늘어난 외환을 의도적으로 상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런 불균형이 중국의 과잉저축이 이유이냐, 미국의 부채에 기반한 과대소비가 이유냐는 것인데 저자는 전자의 입장에 서 있다. 글로벌 불균형은 세계적 저축 과잉의 결과라는 연준의장 벤 버냉키의 주장과 상통한다.
참고 자료
금융공황의 시대
(금융세계화 그 불안한 미래)
마틴 울프 저. 김태훈 역. 바다출판사 200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