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과서 수록 근대 소설 교육의 실제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 최초 등록일
- 2010.03.1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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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7차 교육과정에서 문학교육
2. 창의적인 문학교육 방법의 실제
3. 문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1. 7차 교육과정에서 문학교육
문학은 언어예술이다. 언어를 표현수단으로 삼기 때문이다. 국어란 한 나라의 말과 글이다. 따라서 문학교육을 통해서 국어교육이 이루어지고, 국어교육을 통해서 문학교육이 심화된다. 결국 문학교육과 국어교육은 긴밀할 수밖에 없다. 특히 문학교육은 국어의 읽기와 쓰기 영역의 핵을 이룬다. 읽으면서 사고하고, 사고의 결과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으니 결국 문학작품-읽기(수용)-사고, 논리-표현(쓰기, 창작)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읽기의 생활화’가 습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교육현장에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수단으로 읽기가 강요되어 왔고, 교과서 이외의 다른 인문학적 교양서적을 접할 기회를 원천봉쇄 당했기 때문에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겨 이른바 古典으로 인정받는 작품도 교과서와 관련이 되면 苦戰을 면치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이 읽기는 또한 창작의 밑바탕이 된다. 지금까지 문학교육의 목표는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그러나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이해와 감상에서 더 나아가 ‘수용과 창작’의 단계로까지 고양시키는 것을 문학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당연히 설정되어야 할 목표지만 때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작품을 읽고 향유하는 것은 이해의 단계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활용됨으로써 끊임없는 재창작의 길을 밟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 구인환 외, <문학교육론>, 삼지원, 2007
- 김대행 외, <문학교육원론>, 서울대학교출판부, 2003
- 교육과학기술부, <국어․생활국어 3-1 교사용지도서> 2009
- 정금조, <국어교육학사전>, 서울대학교국어교육연구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