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자성록에 대한 감상문

소개글

책을 읽고 난 후 내용 요약보다는 개인적인 평가와 경험에서 나온 주관 위주로 된 레포트 입니다. A+받았습니다
각 주제별로 나누어 분류
철학

목차

들어가며
관직을 버리고 조용히 자신의 학문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퇴계.
정자중과 기명언에게 답하는 편지 속에 나타난 퇴계의 이기론과 비판점
한 없이 자신을 낮추는 퇴계의 겸손함
마무리글

본문내용

들어가며
퇴계는 서문에서 옛 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하지 않은 것은 실천이 따르지 못함을 부끄러워해서였다며, 그가 서신으로 나눈 말은 학문을 강구하기 위해서 한 부득이한 것이지만 그 부끄러움을 스스로 이기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당대 성리학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던 퇴계였지만 그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반성하고 부끄러워하길 멈추지 않았던 학자였다. 스스로와 자신의 학문에 대해 일평생 성찰하고 되새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처럼 후대에 길이 남아 존경받아 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퇴계선집에 엮인 자성록을 읽기 시작했다.
퇴계는 자신의 이론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전개하여 정리해 자성록을 편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제자, 친한 학자 등과 교류하면서 나누었던 편지들 중에서 특히 자신의 ‘自省’을 되돌아보기 위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편지글을 추려서 엮은 것이다. 자성록을 읽으면서 유학, 성리학에 대한 배경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나 사상 앞에서 종종 멈춰야만 했었다. 그러나 교수님의 설명과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책을 마무리하였을 때는 퇴계이황의 사상 속에서는 어쩌면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느꼈던 것보다 한층 더 깊은 세상에 대한 이해가 녹아 있는


퇴계는 이처럼 확고한 교육적 이상과 목적을 가지고 그의 제자들을 심혈을 다해 가르쳤다. 필자는 미래의 교사로서 퇴계와 같은 교육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현재 한국의 교육은 퇴계가 말한 교육관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의 현실은 수양을 통한 도덕적 인간의 양성이 교육의 목적이 되지 못하고 보다 나은 개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다 나은 개인적인 삶이란 인격적 수양을 통한 성숙한 인간이 됨을 말한 다기 보단, 좋게 말하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일에 충실하고 성실한 인재를 양육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교육은 보다 더 나은 삶의 질, 보다 더 나은 직업, 보다 더 나은 환경, 대학을 위한 것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입시 위주의 결과주의적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