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3.0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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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지역연구 수업 시간에 제출했던 감상문 입니다.
강상중씨가 쓰신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라는 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제1장 규율과 지배하는 지식: 베버, 푸코, 사이드
제2장 제도로서의 지식과 권력으로서의 지식
제3장 일본의 식민정책학과 오리엔탈리즘
제4장 ‘동양의 발견과 오리엔탈리즘
제5장 세계체제 속의 민족과 에스니시티
제6장 탈오리엔탈리즘의 사고 / 결론
본문내용
# 들어가는 말
강상중의 저서‘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는 사회적인 현상을 단순하게 3자가 바라보는 학문의 결과물이 아닌 저자가 직접 겪은 사회배경에서 비롯된 연구의 결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인 필자(강상중)는 과거 국적법 개정이후 재일 교포를 대하는 사회제도적 측면에서의 포용은 늘어났지만 여전히 재일교포나 그들의 자식들을 일본 사회에서는 하나의 이질적인 존재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모국인 한국에서조차도 타자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민족적인 일체감과 소속감을 찾아 재일이라는 정체성의 혼란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던 필자의 의지가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는 식민화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먼저‘근대화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가졌다. 그 연구 과정 속에서 일본의 오리엔탈리즘이 서구의 근대화라는 기준으로 아시아 사회를 재단하는 담론, 왜곡된 근대주의로 빠진 데에 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막스베버(Max Weber)와 미셀푸코(Michel
제6장 탈오리엔탈리즘의 사고 / 결론
이 장에서는 제국주의 문화와 민족 ‘본래의’ 문화 사이를 대립시키는 내셔널리즘의 담론은 무력함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종래의 일본 연구에서는“서양에 대해서는 우리 일본인에게도 문명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아시아에 대해서는 우리 일본인은 문명을 더 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그것을 반전시킨 모습으로 일본의 동심원적인 지정문화의 독창성을 부각시키는‘옥시덴탈리즘’에 기울어져 왔다. 그러나 일원화된 시장체제가 모든 것을 집어삼키면서 그 속에서 문화지배의 분절 화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상, 이제 그런 기획은 파산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일원적인 시장체제와 그 속에서 분절적으로 작용하는 문화 지배에 대한 저항 속에서 탈근대의 잠재력을 찾아내야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