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왕멍의 <변신인형> 작품분석, 인물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12.2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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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왕멍의 <변신인형> 작품분석 및 인물분석 입니다.
중국의 문화혁명과 신해혁명을 걸쳐 살아온 한 가족의 이야기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중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목차
1. 왜 변신인형인가?
2. 구성
3. 시점과 화법의 다양성
4. 인물 분석
본문내용
왕멍의 『변신 인형』
1. 왜 변신인형인가?
그는 한참 걸려 색채가 화려한, 나고야에서 만든 ‘변신 인형’을 찾아냈다. 책처럼 생겼지만 전부 그림이었다. 머리, 상반신, 하반신 세 부분을 다 따로따로 떼어낼 수 있었다. 그래서 ‘변신 인형’이라고 했다. - 제 9장
한 권의 『변신 인형』이, 사람은 가지가지의 세 부분으로 짜여졌다는 것을 니자오가 인식하도록 도와주었다. 모자를 썼거나 모자를 쓰지 않았거나 두건 따위를 껐거나 쓰지 않은 장난감의 머리, 옷을 입은 몸, 세 번째는 바지를 입었거나 치마를 입고 장화나 구두, 혹은 나막신을 신은 다리였다. 이 세부분은 고정되지 않아 변할 수 있었다. (중략)
그런데 세 부분을 합치면 어떤 것은 아주 잘 어울렸고, 어떤 것은 좀 어색하고 볼상 사나웠으며, 어떤 것은 우스꽝스럽거나 혐오스러웠고 심지어는 무시무시하기까지 했다. 아, 만약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바꿀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제 15장
이 작품 속의 소재로 제목으로 쓰인 <변신 인형>의 의미는 상징적이다. <변신 인형>은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아이들이 직접 알맞게 자신의 몸을 맞출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물론, 작게는 니자오와 니핑의 장난감으로 보이지만, 왕멍이 제목으로 썼을 정도니 그 의미를 작게만 볼 수는 없다. 먼저, 이 <변신인형>을 사오는 니우청이 그러하다. 니우청을 말하는 쟝징이, 징전조우쟝, 쟝자오의 말을 빌리자면 니우청이 손오공처럼 72번 몸을 바꾼다는 말에서 <변신 인형>이 니우청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