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마 쿄시의 조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20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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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카하마 쿄시의 `조선`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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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카하마 쿄시의 「조선」이란 작품을 읽고 그 당시 식민지 시대의 상황에 놓여 있던 조선의 생활상이 참 처절하게 그려져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을 썼다고는 하지만 소설 속의 조선인들의 생활상은 정말 안쓰럽기 그지없다.
작가가 처음 묘사하게 되는 조선의 모습은 아내와 함께 조선으로 건너와 배에서 내려서부터 시작한다. 물건을 팔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여인도 있었다고 말하며 그 모습을 억척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듯이 설명하였다. 또 그 곳에서 조선인들을 ‘노동자같은’ 이라는 표현을 쓰며, 일본풍의 고급스러워 보이는 집안의 일본사람들과 대조되게 그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다시 말해 처음 묘사되는 조선인들의 모습을 조선에 자리 잡고 있는 ‘일본’과 대조가 되도록, 미천해 보인다고 설명을 해야 할까? 그 어느 누군가가 앞에서 이끌어 주어야지만 그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듯이 묘사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작가는 이러한 조선인들의 모습을 보고 동정의 마음이 들었다고는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동정이라기 보단 약간은 측은하면서도 꺼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렇게 묘사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 것이 동정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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