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역사스페셜 `네덜란드의 기적`을 보고

소개글

kbs에서 방영했던 역사스페셜
`네덜란드의 기적`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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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강을 하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시청각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인간을 위한 자본주의’라는 주제로 방영된 KBS의 일요스페셜 ‘네덜란드의 기적’이라는 네덜란드의 자본주의 방식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평소 우리나라와의 미국식 자본주의와는 다르다는 유럽형 복지자본주의들, 그 중에서도 큰 발전을 이룩한 네덜란드에 관한 내용이라 흥미가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가 시작하면서 종종 나오게 되는 네덜란드인의 개방형 구조로 이루어져 집들을 보면서 깨끗하고 청렴결백함과 도덕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타고 교회 가는 모습에서 청교도적인 것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네덜란드에서 청교도인의 수는 1/3로 줄었지만 지금도 근면 ․ 검소 ․ 인내하는 청교도 정신은 아직도 네덜란드 사람들의 마음속에 뿌리깊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이 자본주의의 근간이 된다고 비디오는 말하고 있습니다. 파티를 열고 콘서트 같은 것을 하는 것은 그들에게 너무도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약과 매춘, 안락사까지 합법화되어 있고, 동성애자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입양할 법적인 권리까지도 주어지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점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것이 네덜란드인의 개방적인 면을 보여주는 점 같습니다. 또 비록 마약은 합법화되어 있지만 그 숫자는 생각보다 의외로 적어 놀라웠습니다. 매춘도 합법화되어 그 규율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관할시청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자율성의 아래 책임감의 느낌 이였습니다. 매춘은 불법의 영역으로 항상 범죄의 요소가 개입되기 마련인데, 매춘을 합법화시킨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라고 한 네덜란드의 국회의원은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춘이 정말 아무렇지 않은 사회의 일부가 돼서는 곤란하겠지만, 그것을 합법화시켜 정상적인 사회의 일부분으로 만듦으로써 비로소 규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매춘을 투명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는 불법이 없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네덜란드 정부의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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