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 독후감 / 감상문 -오쿠노호소미치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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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문학 독후감 / 감상문 - 오쿠노호소미치감상문
목차
1. ‘오쿠노 호소미치(奥の細道)’ 에서의 나의 유학시절
2. 시심(詩心)으로 발견한 바쇼 하이쿠(俳句)의 매력
3. 평생을 두고 좇을 꿈-바람의 시인
본문내용
1. ‘오쿠노 호소미치(の細道)’ 에서의 나의 유학시절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일본 동북대학교에서 수학하는 1년동안 센다이에서 지냈다. ‘공기가 맑고 조용해서 공부하기 좋은 곳’이라는 일본 친구의 말처럼, 센다이(仙台)는 정말 깨끗하고 잠잠한 호수같은 곳이었다. 곳곳에 자라난 수많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청정한 공기는 밤마다 별들이 또렷이 빛나게 해주었고, 차도가 없는 것도 아니건만 거리에는 언제나 소음 아닌 소리가 흐르고 있었다. 밤은 늘 일찍 찾아왔고, 어둠이 깊어질 때 쯤이면 적막할 정도로 조용했지만, 센다이의 거리를 혼자 걸으며 느낀 적막감은 절대 기분나쁜 것이 아니었다. 사람의 외로운 마음까지 감싸안는 포근한 밤공기와 인공적인 불빛에 다치지 않은 부드러운
3. 평생을 두고 좇을 꿈-바람의 시인
‘해와 달은 영원한 여행객이고, 오고 가는 해 또한 나그네이다.’ 하고 인생 자체가 숙명적인 여행과 같음을 암시하며 이 책은 시작된다.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 시인이며 ‘방랑 미학의 실천자’ 바쇼에게는 인생이 곧 여행이었고 여행이 곧 인생이었던 것이다. 삶의 덧없음을 허허롭게 받아들이는 마츠오 바쇼의 태도를 느낄 수 있는 구절이다. 그의 글을 읽어 가노라면, 해와 달이 떠서 지듯이 이 세상의 나그네인 우리도 언젠가는 덧없이 사라져 가리라는 허무함과 마주하게 되고, 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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