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 최초 등록일
- 2009.12.04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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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야에 관련한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했습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가야 역사에 대해 잘 아실수 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가야사 연구의 재조명과 사국시대론 소개
2. 본론 - 가야의 특징
1)가야의 역사
①가야(加耶)의 어원
②전기 가야의 성장
③포상팔국의 난과 전기가야연맹의 몰락
④후기가야의 성장과 몰락
⑤멸망원인
2) 가야의 대외관계
① 금관국의 모체, 가락국의 철 교역② 임나가라(任那加羅)의 대외관계
③ 대가야의 대외관계와 5세기 후반의 대중국 견사
④ 안라국(安羅國)의 대외관계
⑤ 가야 외교의 특징
3) 가야의 정치체제
① 전기 가야 소국사이의 관계
② 후기 가야 소국사이의 관계
③ 가야 연맹체의 성격
④ 국가체제형성에 관한 논의
3. 맺음말
가야의 특징에서 본 사국시대론의 재고
본문내용
머리말
한국고대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고구려·백제·신라가 할거한 삼국시대(三國時代)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삼국시대 이전에는 원삼국시대(原三國時代)라고 하여 뒷날 삼국이 되는 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세력신장을 위해 각축되기 이전 시대로 구분하기도 하나 대체로 삼국시대는 삼국이 성립된 시점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실제로 한국 고대사에서의 삼국시대 개념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이는 과거 선조들의 시점에서도 그렇게 진행되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삼국사기(三國史記)』를 지은 김부식(金富軾)조차 역사서의 제목을 ‘삼국’으로 시작했으니 후대 사람들은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삼국사기』가 지나치게 신라인들의 역사인식에서 비롯되었다는 비판이 일면서 삼국 이전에 존재했던 고조선(古朝鮮)·부여(夫餘)의 역사, 고구려의 후신으로 등장했던 발해(渤海), 규모면에서는 신라에 뒤지지 않는 가야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러한 『삼국사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고조선·부여·가락(가야)등의 역사를 간단히 소개하기도 했으며, 유득공은 『발해고(渤海考)』를 지음으로서 『삼국사기』에서 빠진 역사를 보충했다. 특히 『삼국사기』에서는 거의 배제했던 삼국외의 국가들에 대한 역사와 설화 등을 『삼국유사』에서는 기재함으로서 역사인식의 확장을 유도했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 여러 서적에서 신라인들의 ‘삼국시대론’을 비판했으나 본격적으로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촉구한 것은 바로 임진왜란 이후 실학사상이 등장한 이후였다.
한백겸은 『동국지리지(東國地理志)』에서 신라적인 ‘삼국시대론’을 비판하였고, 역사는 북방역사와 남방역사로 전개되어 북방은 고구려, 남방에서 삼한이 백제, 신라, 가락으로 계승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수광은 『지봉유설(芝峰類說)』에서 고조선-사국(고구려·백제·신라·가락)-고려로 계승되는 역사인식을 주장했다. 안정복은 『동사강목(東史綱目)』에서 사국시대 설을 일부 지지했으나 삼국시대인식론을 포기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김태식, 2002「가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미완의 문명 7백년 가야사』 김태식, 2002「수로왕에서 월광태자까지」『미완의 문명 7백년 가야사』
연민수, 1999「加耶諸國과 東아시아」『한국고대사 속의 가야』
이현혜, 1999「加耶의 交易과 經濟」『한국 고대사 속의 가야』
이용현, 1999「가야의 대외관계」『한국 고대사 속의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