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 흑사병(페스트)

소개글

전염병 : 흑사병(페스트)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흑사병이란?
2. 흑사병의 시작
3. 흑사병 이후 중세 유럽 사회의 변화

Ⅲ. 맺음말

Ⅳ. 비평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흑사병이 정확하게 무슨 의미를 지녔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흑사병이 극적인 방식으로 확산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대단히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점은 어는 누구도 감히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약 1346년경 멀리 중국에서 시작된 비극은 14세기 유럽을 강타하여 유럽인구의 1/3의 목숨을 앗아가 버렸다. 중세 대재앙인 흑사병은 단순한 전염병을 넘어서 사회, 문화를 바꾸어놓은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흑사병의 발병원인과 사회, 경제, 문화적인 부분에서 흑사병이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Ⅱ. 본문

1. 흑사병이란?
흑사병에 대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는 과연 그 이름이 어디서부터 나왔느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감염자의 썩어가는 살덩이가 죽기 직전에 검어지는 데서부터 이런 이름이 생겼다고 알려져 있다, 그럴듯해 보이는 이 이론의 문제점은 바로 그런 현상이 없었다는 데 있다. 패혈증적인 페스트의 경우 검은색이나 자주색의 반점이 병자의 몸에 나타나기 때문에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전염병의 이름이 주로 그 피해자의 외양에서 파생된다면 전염병 당시에도 그런 이름으로 통용되었어야 했는데, 그러했다는 증거는 없다. 실상 이러한 이름은 과거 다른 전염병에 사용되기는 했지만, 18세기에 이르러서야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듯하다.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당시에는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이름이 전염병이 돌기 전 나타난 검은 혜성에서 유래한다거나 사망자가 너무 많아 많은 이들이 상복을 입어야 했다는 데 기인한 주장 역시 무효하다. 또한 페스트를 검은 말을 탄 남자나 검은 거인이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인식한 데에서 이 이름이 파생했다는 등의 주장도 그 신빙성을 잃게 된다.
개중에 가장 유력한 설명은 이 이름이 원래 라틴어인 페스티스 아트라(pestis atra) 또는 아트라 모르스(atra mors)를 영어나 스칸디나비아어로 직역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흑사병-필립 지글러 저, 한은경 옮김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