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영화 청춘이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2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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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청춘이여를 보고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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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지막에 은경이가 국제 대회에서 1등을 하여 국위선양을 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숨은 영웅이란 김일성이 1979년 10월 7일 새 품종을 만든 여성과학자에게 처음으로 부여한 칭호로서, 김일성은 그 해 말까지 일련의 과학자 및 기술자들에게 숨은 영웅 칭호를 잇달아 부여하였다. 이러한 숨은 영웅 따라 배우기 운동의 영향을 받아 작품창작에도 이러한 숨은 영웅에 대한 내용이 많이 반영되었다. ‘청춘이여’에서도 은영이는 일상생활속의 숨은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중 략>
그러나 이런 이면에는 인력, 기재, 기술수준이 발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노화되고 있다는 점은 북한영화의 고질적 문제들을 증폭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감독을 하려면 50~60대의 나이가 되어야 한다 던지 배우 역시 젊은 역할을 나이 많은 배우가 맡는 등 현실감과 흥미가 떨지는 것 등은 북한이 강조하는 혁신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들이다. 인력과 기술의 노화는 발전하지 못하고 계속 비슷한 영화만 만들어내 북한영화의 정체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가 본 ‘ 청춘이여’라는 영화와 여러 북한의 정책을 봐서는 북한 영화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간단하게 전망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김정일 수령은 영화에 지대한 관심이 가지고 있기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이 개인적인 관심만은 아닐 것이다. 많은 문화 중에 인민들에게 가장 대중적이고 쉽게 체제통합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영화이기 때문에 아마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에 북한영화가 발전한 방향을 본다면 더 다양하고 확대된 내용이 많아 질 것은 분명하고 또 영화기술도 많이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도 ‘청춘이여’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가 많이 나올 것이다. 나중에 문화에 대한 정책이 또 변화한 후에 나온 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 영화와 비교해가며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발전한 것인지 아니면 노화가 되었는지 판단하는 것도 좋은 분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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