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 <여성적인 동양이 남성적인 서양을 만났을 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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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순 교수는 우리나라 역사조명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우리 나라에서 각 국사 연구는 소의 잘 나가는 나라에 대해서만 조명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뒷장의 펭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러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
책 안의 펭귄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여전히 못사는 나라로 간주되는 인도의 역사를 알아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못사는 나라라고 여겨지고 멸시하는 나라들이 먼 미래에는 발전의 깃발을 꼿을 것이며 우리의 깃발을 짓밟아 버릴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겠다.
1장의 (핵, 그리고 힘) 에서는 1998년 5월 11일 있었던 인도의 핵실험 이야기로 책의 장막을 열었다.
인도는 5차례의 핵실험을 끝으로 6번째로 핵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인도인들은 자기네 나라들이 강대국이 되었다고 외치면 기뻐하고, 춤을추었다. 동시에 힘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세계는 빈곤한 나라가 무슨 핵실험이냐고 인도를 무차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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