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 [등신불]
- 최초 등록일
- 2009.11.0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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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소개, 시대적 배경, 줄거리, 작품 해설, 교과서 학습활동
목차
- 작가소개
- 줄거리
- 핵심정리
- 구성
- 등장인물
- 이해와 감상
- 갈등의 양상과 초극
- 외부이야기와 내부이야기의 관계
- 신성을 곁들인 인간의 추구
- 전통적 한국정신의 반영
- 학습활동
본문내용
<등신불>
- 작가소개
김동리(1913 ~ 1990) 본명 시종. 경북 경주 출생. 경주제일교회 부설학교를 거쳐 대구 계성중학에서 2년간 수학한 뒤, 1929년 서울 경신중학 4년에 중퇴하여 문학스련에 전념하였다. 박목월, 김달진, 서정주 등과 교유하였다. 1934년 시 <백로>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함으로써 등단하였다. 이후 몇 편의 시를 발표하다가 소설로 전향하면서 19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화랑의 후예>,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화>가 당선되면서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다졌다. 1947년 청년문학가협회장, 1951년 동협회부회장, 1954년 예술원 회원, 1955년 서라벌예술대학 교수, 1969년 문협 이사장, 1972년 중앙대학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1973년 중앙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4월 예술원 회장에 선임되었다.
순수문학과 신인간주의 김동리는 해방 후 <순수문학의 진의>와 <본격문학과 제 3세계관의 전망>에서 제 3휴며니즘론을 전개한다. 제3휴머니즘론은 ‘과학’에 의해 억압된 인간성과 물질화된 현대 문명을 극복하고자하는 정신사적 지향을 의미한다. 그는 이런 지향을 동양정신 속에서 찾고있는데 그에게 동양 정신이란 서양의 과학주의와 물질주의를 넘어, 참다운 ‘생명주의’를 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주의’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속에서 인간 스스로의 운명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인간상과 그 정신을 찾고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동양적 세계관이야말로 물질주의적 근대성에 대한 극복의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서양적 사상에 대한 우리 고유의 주체적인 사유를 내세우게 되는 것이다. 김동리는 “문학이란 본래 인간의 것이며, 인간성에 관한 옹호, 탐구, 조화, 이상 등을 떠나서 진정한 문학이란 있을 수 없”고 그러므로 “문학정신이란 어떠한 계율에도 우상에도 억압되지 않고, 예속되지 않고, 응체됨이 없는 자유무애한 인간성의 전모를 문학적 대상으로 보장하려는 정신”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자유무애한 인간성”은 “인간의 창조적 의욕과, 개성적 기능과, 정신적 자유”와 같은 말로 이것이 그의 신인간주의가 추구하는 바이다.
문학사상으로 일관해 온 그는 8.15 광복 직후 민족주의 문학 진영에 가담하여 김동석, 김병규와의 순수문학 논쟁을 벌이는 등 좌익문단에 맞서 우익측의 민족문학론을 옹호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때 발표한 평론으로, <순수문학의 진의>(1946), <순수문학과 제3세계관>(1947), <민족문학론>(1948) 등을 들 수 있다. 작품 활동 초기에는, 한국 고유의 토속성과 외래사상과의 대립 등을 신비적이고 허무하면서도 몽환적인 세계를 통하여 인간성의 문제를 그렸고, 그 이후에는 그의 문학적 논리를 작품에 반영하여 작품세계의 깊이를 더하였다. 6.25전쟁 이후에는 인간과 이념과의 갈등을 조명하는 데 주안을 두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