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는 어떻게 거대한 공룡이 되었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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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는 어떻게 거대한 공룡이 되었는가 ? <독후감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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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약회사는 어떻게 거대한 공룡이 되었는가 ’라는 책을 읽게 된 것은 책이름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제약회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질병판매학’이라는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제약회사에 대한 안 좋은 시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의 이름을 보고 더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처음 책의 이름에서 느꼈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제약회사에 대한 많은 안 좋은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제약회사가 거대한 공룡처럼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었다.
제약회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1975년에 새로운 항생제와 항암제, 정신질환 치료제, 합성 스테로이드제 등 많은 신약을 개발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신약 개발이 주춤하면서 제약회사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마케팅에 전력을 쏟았다. 이로 인해 상위 제약회사들은 1980년대에 매출액의 25퍼센트라는 큰 이윤을 남기면서 다른 모든 산업 부문을 여유 있게 앞질렀다는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약을 만들고 파는 회사인 제약회사가 신약을 개발 하는 데에 돈을 투자하기보다 약을 팔아서 이윤을 창출하는데 열정을 쏟았다고 하니 기가 막혔다.
그렇게 많은 이윤을 창출하게 할 수 있었던 제약회사의 마케팅이라는 것이 멀쩡한 사람도 자신을 환자로 착각하게끔 만들어서 약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이 어이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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