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01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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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워낭소리 내용과 현대사회와 비교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영화관을 들어서며
Ⅱ. 대형스크린에서 오감을 자극하며
ⅰ. 워낭소리와 비교되는 현대사회
ⅱ. 상업영화 속에서 빛을 발휘한 독립영화
Ⅲ. 영화관을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영화관을 들어서며
사실 나는 영화관에 가서 돈을 주고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돈이 아깝다고나 할까! 사실 중 고등학교 때는 학생할인이라는 것이 있어서 3000원이면 영화를 볼 수 있었고,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나는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했었기 때문에 모든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었다. 어쩌면 처음부터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버릇을 들이지 않아서 더 그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리포트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그리고는 수많은 영화들 중에 한참 독립영화중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작품이라는 극찬을 듣고 있는 ‘워낭소리’를 선택했다.
‘워낭소리’는 노부부와 늙은 황소가 함께 걸어간 황혼을 3년간 뒤쫓으며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온 농부 할아버지에게는 30년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인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이나 되었다. 수명에 비해서 살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이 소. 할아버지에게는 가장 좋은 친구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아직도 소를 이용해 쟁기질을 하는데, 영화 속에서는 같은 마을의 다른 논에서는 기계를 이용해서 논을 고르고 모내기를 한다. 옆에서 구시렁거리는 할머니의 말씀은 영화 내내 작은 웃음으로 다가온다. 농촌에서 많지 않은 논밭을 일궈 자식들을 도시로 유학 보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또 결혼한 자식들에게 농사지은 쌀이나 곡식을 보내주는 모습을 보며 나는 문뜩 우리 할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귀가 잘 안 들리는 할아버지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는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참고 자료
네이버영화 <네티즌 리뷰> http://movie.naver.com
농민신문 http://www.nongmin.com
한국영화 동향과 전망 http://www.kofic.or.kr
광주MBC http://www.kjmbc.co.kr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스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