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삼국사기 비교와 박제상의 질의 의미

소개글

과제로했던 것입니다.
매우 잘 정리되어 있어요

목차

1. 머리글

3.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비교

2. 質의 개념
① 교질(交質)
② 납질(納質)
③ 출질(出質)
④ 취질(取質)

4. 박제상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

5.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박제상 이야기 비교
① 등장 인물의 이름
② 볼모를 보낸 시기
③ 박제상의 구출방법의 차이
④ 서술방식의 차이
⑤ 인물의 평가
⑥ 업적에 대한 결과

6. 박제상 이야기의 타당성
① 박제상인가, 김제상인가?
② 금석문과의 연관성

7. 맺음말

* 삼국사기에 나타난 ‘質’ 의 사례

본문내용

1. 머리글

우리나라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사료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는 그 당시 외교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용어들이 등장한다. 주변국가와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 중 하나가 `質`이다. 질이란 어떠한 주체들 간에 서로 약속을 하고, 이에 대한 이행을 하겠다는 의미에서 상대방에게 담보로 사람이나 물건을 상대국가에 잡혀두는 볼모를 말한다. 질은 당시의 시대적 배경 또는 지배자 집단의 정치적 의도 여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성격에 있어서도 일률적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면을 보인다. 사서에 나타나는 질은 당시의 시대적 배경 또는 지배자 집단의 정치적 의도 여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타나있는 질의 사례 중‘박제상 이야기’는 각각 다른 서술을 보이고 있다. 박제상 이야기 속에서 質의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시 시대적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대적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통해 박제상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質의 파견목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제상이 살았던 당시에는 국내적으로 왕권획득과 관련한 정치적 갈등이 존재했고, 국외적으로 고구려․백제․왜와의 관계에서 미묘한 외교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박제상 이야기를 통해서 질의 의미를 파악해보고 당시 시대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속에서 박제상의 이야기가 어느 쪽의 역사적 사실에 가까운지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2.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비교

고려 인종23년 (1145), 왕명을 받들고 김부식이하 10여명의 편찬위원들이 편찬한 정사「삼국사기」는 당시 12C 초반에 들어서면서 국내적으로는 문벌귀족이 분열하고 국외적으로는 새로 성장한 金(여진)의 압력이 가중되던 시기였다. 이와 같은 내외적 정세로 왕권은 실추되어 있었다. 또 고려 초부터 이미 강조되던 유교사상은 확실히 자리 매김을 하고 있었다. 통상 이 시기를 고려전기 중 제 2기로 분류하는데 문벌귀족의 전성기로 건국 초의 독자성과 진취성이 많이 퇴색되어 귀족사회의 안일성과 현실 타협의 보수성이 팽배했었다. 문벌귀족의 지나친 비대화는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을 거치면서 귀족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고 급속히 통일국가로 성장한 여진의 군사적 위협 속에서, 여진의 압력에 대처할 민족적 긍지와 자아의식을 필요로 하였다. 또 실추된 왕권을 회복하고 지배세력의 분열과 갈등을 조절하고 사회적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대두되었다. 김부식은 이 당시 최고의 지위에서 이와 같은 과제를 풀어 가야할 책임을 지고 있었고 이러한 김부식의 과제는 <삼국사기>의 편찬에도 영향을 주었다.

참고 자료

한국학 대표 지식레퍼렌스:hwww.krpia.co.kr (삼국사기,삼국유사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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