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9.10.1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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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온후 감상평. 기행문형식으로 건축적인 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군대에 있을 동안 건축에 관련하여 몇 권의 책을 읽었는데 그 중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라는 책에서 건축은 이런 것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1,2학년을 별생각 없이 다른 친구들처럼 놀러다니기 바쁘게 보냈던 나는 건축학과이지만 설계는 어떻게 하는지 아니 설계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가 없었다. 책의 뒷부분에 몇몇 좋은 건축물에 대하여 소개를 해놓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 중 `멀리 돌아가는 아름다움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부분을 읽고 `건축은 정말 이렇게 해야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주변환경부터 건물 내.외부공간에 이르기까지 건축가가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 이것이 진정한 건축 설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지하철에서 내려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번 걸어가 보기로 했다. 마침 주말이라 대공원역은 가족, 연인들로 가득했다.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지하철 출구에서 나와 쭉 걸어가면 나온다고 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대공원 안내표지판만 보일뿐 미술관이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일단 쭉 걸어가보기로 하고 걷다보니 표지판을 찾을 수 있었고 표지판이 향하는 방향으로 5분정도 더 걷다보니 책에 나왔던대로 코끼리 열차가 있었다. 타고 싶은 마음을 외면한 채 무작정 길을 따라 걸어갔다. 큰 호수를 옆에 두고 놀이공원이 보이고 초록의 산과 푸르른 하늘이 펼쳐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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