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_사랑_.감상문 /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0.11
- 최종 저작일
- 2009.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독일인의_사랑_.감상문 /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집에서 책을 찾아보다가 문득 독일인의 사랑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중학교 때 은사님이 선물로 주셨던 책이지만 읽다가 어려워서 도중에 읽기를 포기했던 책. 이 책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교수님의 독후감 과제로 인해 읽었던 책이었지만, 그로인해 새로운 경험을 얻은 느낌이 들었다.
독일인의 사랑은 회상록의 형태로 쓰여 있다. 처음 어렸을 적 소소한 기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마지막 회상까지. 마치 그림을 감상하거나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책에서 나온 몇 가지의 말들이 어떤 의미일까 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건 역시 제목과 같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였지만, ‘둘이 사랑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단순하게 말하는 사랑이 아닌, 사랑 그 자체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주인공인 남자는 어렸을 때부터 봤던 소녀와 다시 어른이 되어 만나 몸이 약한 그 소녀 마리아를 매일 찾아가 독일 신학과 같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리아도 사랑에 빠지지만 주인공인 ‘나’와 ‘마리아’의 사랑의 형태는 다르다. ‘나’는 내가 소유한 것은 내 것이고 네가 소유한 것은 내 것이라는 소유로 인한 사랑을 원하고 있다. 너는 내 것이라는 소유 적이고 육체적인, 실직적인 사랑을 원하고 있는 반면에 마리아는 실질적인 것을 초월한 정신적인 사랑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