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사도세자의 고백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0.10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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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사도세자의 고백
목차
1. 머리말
2. 그 여드레동안 무슨일이 있었을까?
3.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무더운 여름방학때 TV에서 ‘정조는 독살되었나’라는 제목의 역사스페셜이 방영되었다. 이 것을 본후 ‘조선왕 독살사건’이라는 책을 사서 보게되었고, 그후 그 저자의 작품인 ‘사도세자의 고백’까지 사서 읽게 되었다.
이책에서는 우리가 역사적으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게된 사건을 기존의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과 책뒷장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만일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이유가 이미 상식이 되어버린 것처럼 정신병 때문이라면. 아버지 영조는 아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 뒤주에 가두어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지 정신병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자식을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아버지가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또한 비행 때문이라면 태종 이방원이 그랬던 것처럼 세자를 폐하여 지방으로 내쫓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사도세자의 비극적 죽음에 대한 의문의 출발점이었다.’
이 머리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 우리는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을 근거로 사도세자가 정신병에 걸렸기 때문에 영조가 세자를 뒤주에 가뒀다고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당시의 사건을 전하는 ‘한중록’를 의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2. 그 여드레동안 무슨일이 있었을까?
탕평책을 실시했다는 것과 오랫동안 군주 생활을 했으며, 전대의 왕 경종을 독살했다는 소문으로 유명한 영조는 오랫동안 아들이 없었다. 아들이 있기는 했지만 영조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으니 후사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늦은 나이에 겨우 아들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바로 사도세자라 불리는 장헌세자가 태어난 것이다.
사도세자의 탄생은 이른바 삼종의 혈맥이라 불리는, 손 귀한 왕의 핏줄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다. 왕보다 당수들에게 충성을 다하던 노론과 소론 신하들도 이때만큼은 웃으며 사도세자를 축복한다. 하지만 당시 조선은 이미 기울대로 기운, 쇠락의 조짐을 도처에서 보이고 있었다. 사대부들도 마찬가지. 특히 사대부들이 왕보다 당수를 높게 모시는 붕당정치의 정점을 이룰 때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