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의 전개와 의의 한글
- 최초 등록일
- 2009.09.3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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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학농민운동의 전개와 의의에 대한 설명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동학의 특징과 조직
1. 동학사상의 특징
2. 동학의 조직
Ⅲ. 동학농민운동의 배경
1. 19세기 역사적 상황
2. 동학의 성장
Ⅳ. 동학농민운동의 전개
1. 고부민란
2. 1차봉기
3. 전주화약기
4. 2차 봉기
Ⅴ. 동학농민운동의 의의와 한계
1. 의의
2. 한계
Ⅵ. 나오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지금으로부터 112년 전 1894년의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전라도에서 일어났던 동학농민봉기는 참가 인원의 규모와 운동의 격렬성 면에서 전통시대 민란의 최고봉을 장식하였다. 이 운동은 비록 10개월 만에 실패로 끝났지만 단기적으로는 갑오경장(甲午更張)과 청일전쟁(淸日戰爭)의 기폭제가 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현대의 각종 개혁의 정신적 고무제가 됨으로써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청사에 남게 되었다. 그러나 그 명칭은 아직도 불분명하여 각자 관점에 따라 동학란, 동학혁명, 농민전쟁, 동학농민운동 등 여러 가지 용어가 쓰이고 있다.
사건에서 동학의 역할 비중을 다르게 본 용어로 동학란과 동학혁명이 있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주로 사용된 용어는 동학란(東學亂)이었다. 봉건 지배세력과 일본인 관학자의 입장에서 농민군은 비적에 불과하고, 이 사건은 반란에 불과했던 것이다. 해방 이전까지 이 용어는 학계에서나 대중에게나 보편적인 용어였다. 이와는 달리 1920년대부터 천도교 측에서 동학혁명(東學革命)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다. 이들은 이 사건에서 동학의 역할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여 일반적인 동의를 얻지는 못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는 식민주의사학 극복이라는 의미로 교과서에서도 동학혁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용어만 바뀌었을 뿐 그 배경과 성격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또 다른 용어로 농민전쟁이 있다. 이 용어는 그 동안의 명칭에 붙은 ‘동학’을 제외함으로써 동학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작게 파악한 것이다. 중세 말 유럽의 농민정쟁과 이 사건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하고 역사 발전의 내재적 흐름에 따라 필연적인 일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것을 두고 ‘전쟁’이라는 어휘가 다소 과격하게 느껴져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북한에서는 이 용어에 연대명을 붙인 갑오농민전쟁을 공식적인 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에서 쓰이고 있는 용어는 동학농민운동이다. 이것은 반봉건과 반외세라는 사건의 기본적인 성격을 설명하면서도 그 분위기를 부드럽고 온건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려는 의도인 듯하다. 다소 애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긴 하지만, 교과서에서 쓰이는 용어인 만큼 대중에게는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공감이 가는 용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