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할길
- 최초 등록일
- 2009.09.23
- 최종 저작일
- 2009.09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의 과제를 받고 참 난감했다. 내 인생에서 “스캇펙”이란 이름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이름이었고 유명한 책의 저자인지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생소한 사람과 책이었다. 그리고 더군다나 책을 봤을 때 상당한 두께와 ‘아직도 가야 할 길’ 이라는 무언가 희망적이면서도 추상적이고 심오한 듯한 제목에 첫 문장에 ‘삶은 고해이다.’ 이런 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한 문장만 읽었을 뿐인데 과연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겁부터 났다. 또 생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책은 부담 없이 속독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었을 뿐더러 사람의 정신세계나 삶, 궁극적인 자아실현 등 읽고 있는 동시에 그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서 원래 책을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없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 이 내용 하나만으로 난 내가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것을 나도 모르게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아무런 희망과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그 날만의 일을 바라보면서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좋아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내 자신을 한번쯤은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