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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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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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사회부장, 국제부장과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그는 현장 중심적이며, 실용주의 정신의 소유자로 사회통합과 개방화를 지향하는 독립적 성격의 저널리스트다. 1999년 관훈 클럽 제10회 최병우 기자 기념 국제 보도상을 수상 하였다. 현재 준 미디어 대표,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인에게는 두 가지 피가 흐른다. 하나는 만주땅을 호령하던 북방 몽골계 적손(嫡孫)으로서 선천적으로 유전화한 전사기질이요, 또 다른 하나는 한반도 농경사회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후천적으로 체득화한 “선비기질”이다. 이 두 가지의 피가 어떻게 결합 되느냐에 따라 삶과 역사가 결정됐다.
한국인의 대표적 성격으로 거론되는 강인함, 활력, 승부근성, 도전정신, 자신감, 대담함, 빨리빨리, 신바람, 직정성(直情性 ), 생존력, 악바리근성, 잡초근성, 냄비근성, 거침, 격정, 난폭, 떼가리 근성 등이야 말로 전사기질의 덕목들이다.
한국인의 신체적 능력은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나다. 특히 같은 몽골계이면서도 왜소한 체격의 일본인은 물론 중국인과도 비교가 안 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의 종합성적 4위를 비롯해 이후 한국은 올림픽 때 마다 대부분 10위 안에 드는 성적을 기록했다. 2002년 월드컵 4강까지 오른 것도 한국인 특유의 전사기질이 폭발한데서 기인한 것이다.
한국 산악계가 세계 어느 나라 기록에도 없는 8천 미터급 14개 거봉(巨峰) 완등자 3명을 배출해 “산악강국”이 된 것도 같은 이유다.

참고 자료

손석희(방송인,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
박세일(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전 청와대 정책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