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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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책의 제목만 봐도 지은이가 얼마나 극한 상황에 놓여 있는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책의 표지를 넘길 때부터 나는 지은이의 절박한 상황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저자의 처참하지만 너무나 의미 있는 죽음과 삶의 경계를 오간 아우슈비츠 체험 기가 수록되어 있다. 2부는 로고데라피의 기본 개념을 지은이가 알기 쉽게 서술하였으며, 3부는 나 같은 철학과 심리학에 문외한인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이 책은 '당신은 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란 의문을 나에게 제시하고 그것의 답을 찾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해 준 의미 있는 책이었다. 지금부터 이 책이 나에게 남겨준 여러 가지 생각들을 몇 자 적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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