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브로코비치
- 최초 등록일
- 2009.06.23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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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짧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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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린 브로코비치》를 보고 난 뒤 제일 먼저 느낀 소감은 ‘아, 재밌다’였다. 너무 개인적인 감정일수도 있으나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법 쪽 문제를 이렇게 풀어 나갈 수도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것은 교수님이 ‘환경’문제라는 주제로 보여준 영화였는데, 그 환경이라는 주제 때문에 어쩌면 지루할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갈수록 내용이 흥미진진해져 그 영화 속에 흠뻑 빠져버렸다. 환경문제를 동반한 법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초점은 인간적인 면모, 즉 휴머니즘을 중점으로 다루어 졌기 때문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환경문제적인 면과 사회계몽적인 측면,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측면 등 여러 가지의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보기전《에린 브로코비치》라는 제목이 무슨 뜻일까 하고 고민했는데 그것은 그냥 주인공 이름이었다. 한마디로 이것은 ‘에린 브로코비치’라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다. 그녀가 환경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약자들을 기만하는 대기업을 상대로 법적소송을 거는 엄청난 내용이었는데 이 일이 실화라는 사실은 알고 보았지만 그 내용을 확인하면서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어쩌면 이런 일이 ‘과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가 모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일수도 있다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는 크롬이라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물이 지하수에 유입되었고 그 마을사람들이 그 물을 사용하면서 크롬에 의한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그 때문에 지속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된 마을 주민 전체는 질병에 시달렸지만 그들은 그것이 그 기업과는 연관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왜냐하면 대기업인 그들이 그 잘못을 덮으려고 먼저 높은 가격에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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