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티즘, 자본주의 그리고 오리엔탈리즘
- 최초 등록일
- 2009.05.27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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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독후감입니다.
막스 베버의 시각을 분석하고, 논리적인 비평을 시도해봤습니다.
과제 점수 20점 만점을 받았으며, 해당 과목 학점 A+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종교적 환원론 그리고 자본주의
3. 자본주의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비극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자본주의는 과학기술과 더불어 서구가 동양을 지배하는 도구였었다. 이 지배는 실제적이고 물리적인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정신적인 우월성으로 포장됨으로써 동양인 스스로도 서구에 대한 열등감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왜 동양에는 없는 자본주의나 과학기술이 서양에서 유래한 것일까? 혹은 적어도 중세까지는 기초과학이 발달했던 동양문화권에서 더 이상의 기술적 진보가 없음은 왜일까? 막스 베버는 이렇게 동양과 서양의 차이점에 주목을 하였고, 특히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서양사적 맥락을 풀어낸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저러한 막스 베버의 물음의 생산물이다. 이 논문에서 주장되는 바가 오리엔탈리즘의 전형을 지녔다는 의혹은 일단 차치하기로 한다. 다만 본문에서는, 막스 베버가 자본주의 정신과 프로테스탄티즘 윤리를 연결시킨 방식에 대해서만 문제 삼을 것이다.
2. 종교적 환원론 그리고 자본주의
막스 베버 스스로는 사회적 다원론자라고 주장했지만, 프로테스탄티즘 윤리를 자본주의 사회의 상부구조로 정의내림으로써 사회적 환원주의의 혐의를 지울 수 없다. 이 점은 다음의 구절에서 분명해 진다.
“잉여수입보다는 노동을 적게 하는 것이 보다 직접적으로 그에게 작용한다. 즉 노동자는 자신이 노동을 극대화시키면 매일 얼마를 벌 수 있는지를 묻지 않고 자기가 지금까지 벌었고 또 자신의 전통적 필요로 알맞던 그 액수 - 2와 1/2마르크 - 를 벌려면 하루에 얼마나 일해야 하는지를 묻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전통주의’라 불리는 태도의 한 사례이다. 즉 인간은 ‘그 본성상’ 더 많은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고 단지 자신이 살아온 대로 살고 그에 필요한 만큼만 벌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