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테일러리즘
- 최초 등록일
- 2009.05.08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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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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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스포츠를 즐겨본다. 특히 축구를 즐겨보는데 매주 주말에 MBC-ESPN에서 중계해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본다. 어느 주말 문득 축구경기를 보다가 축구가 테일러식 경영방식이 적용된 공장과 상당히 닮은면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축구에서 심판은 공장에서 작업을 조율하는 감독관, 선수들은 공장노동자로 볼 수 있다.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노동이 분업화되어있듯 축구에서도 축구선수들의 포지션이 나뉘어져있다. 공격수는 골을 잘 넣어야하고 수비수는 공을 잘 뺐고 잘 막아야하며 미드필더들은 공을 잘 운반하고 조율해야한다. 테일러식 경영방식이 도입 된 공장에서는 노동자들이 표준화 된 노동 동작과 순서들에 의해, 분업에 의해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나간다.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운동경기에도 이런 면을 살펴볼 수 있다. 야구도 우익수 좌익수 투수 포수 유격수등등 여러포지션이 있고 심판이라는 감독관이 있다. 투수는 특히 더욱 세분화 되어있다. 선발투수, 중계투수, 마무리투수로 나뉘는데 같은 투수라도 각각의 역할이 다 다르다. 야구선수들 역시 자신의 포지션에 따라 특화된 훈련을 하고 특정된 능력을 훈련받는 것을 강요받는다. 농구도 같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고 대부분의 구기경기에서 이런 면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운동경기와 테일러식 경영방식이 닮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테일러리즘이 스포츠분야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테일러식 경영방식에 의해 시대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장에서는 빠른 속도가 중시되었다. 공장에서는 속도의 중요성이 인식된 것이다. 공장에서 노동자의 작업을 스톱워치로 세밀하게 관찰 분석하여 일정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걸리는 가장 합리적인 시간과 동작 순서들을 연구한 다음 이를 표준화하여 모든 노동자에게 이것을 지키도록 하였다.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더 많은 생산량을 내려고 감독관들은 노동자를 쉴 틈없이 효율적으로 움직이게하였다.
참고 자료
페터 보르샤이트, 두행숙역, 들녘, 2008.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