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선생
- 최초 등록일
- 2009.05.06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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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장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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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간장선생이 뛰어 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나 웃기고 귀여워서 웃음이 픽 나온다. 어떻게 보면 정말 터무니없고 돌팔이 의사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간장선생은 진정한 최고의 의사다. 간장선생은 전쟁으로 피폐해져가고 있는 일본 사회의 한쪽에서 진정 일본 국민을 위해 힘쓴 사람이다. 돈과 명예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만을 바라본 간장 선생은 결국 동네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서 다시 의사의 본분에 대해 깨닫게 된다. “항상 두 다리로 달려야 한다. 한 다리가 이상이 있으면, 다른 한 다리로 달려야 하며, 두 다리 모두 이상이 있으면, 두 팔로라도 달려야 한다!”라는 간장선생의 대사에도 잘 나타난다. 그러나 간장선생이 간염에 집착한 이유도 쓰러져가고 있는 일본 국민을 위해서였기 때문에 난 정말 간장선생이 훌륭한 의사라고 생각한다.
간장선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간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생각해 보자면
간장선생이 집착하고 있는 간염은 전쟁이란 질병으로 썩어가고 있는 일본의 제국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에서 사람들은 일본의 제국주의로 인한 전쟁 앞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병들어 가고 간장선생은 그 병에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영화는 다소 과장되고 우스운 배우(등장인물)와 영화의 줄거리를 통해 일본의 제국주의를 꼬집고 있다.
오히려 간장선생(영화)이 진지하고 조용했다면 간장선생을 보고 한바탕 웃고 난 뒤에 씁씁함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은 풍자스러운 면을 띄고 있기도 하지만 모두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은 드물다. 의사 친구는 모르핀에 중독돼 있고, 대처승은 알코올중독, 심지어 군인들은 변태 아니면 성적 조루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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