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의 기축통화 로서의 가능성
- 최초 등록일
- 2009.05.0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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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안화의 기축통화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다룬다
기축통화로서의 이점, 달러가 흔들리는 이유, 중국의 강점, 중국의 한계점을 파악해 본다.
목차
서론
기축통화로서는 무엇인가
흔들리는 달러
중국의 가능성
중국의 한계점
본문내용
한 나라의 화폐 속에는 단순히 돈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오랜세월 그 나라가 쌓아온 문명과 산업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를 대표하고, 세계 무역의 표본이 되는 기축통화에는 현재 인류의 문명을 선도하는 가치가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을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세계 경제의 모델이 미국식 자본주의이며, 미국의 민주주의가 세계의 보편적인 가치로서 인정받고 여러 국가의 존경심을 받고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시발점이 되어 전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끼치고 있는 금융위기로 인해 달러의 가치에 본격적인 공격을 가하는 국가들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금융위기만이 아닌 여러 가지 이유들과 나름대로의 논리들이 존재하지만, 금융위기를 기회삼아 더욱더 발언력이 강해진건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금만큼 자국의 통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좋을 때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본다면 지금이 가장 시기 적절한 때라고 말할 수 있겠다. 세계 금유위기의 진앙지인 미국, 그리고 흔들리는 달러에 이를 노리는 EU와 중국이 있다. 조금씩 틈을 노리던 중국이 드디어 야심을 드러냈다. 중국은 달러를 대체하는 새로운 `슈퍼통화`로 국제통화기금(IMF)특별인출권(SDR)사용확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G20금융정상회의에서 중국은 이미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에 제동을 걸고 나섰고 미국은 사실상 답변을 회피했다. 사실 미국이 기축통화를 빼앗겨 버린다면 미국은 더 이상 국제무대에서 큰 힘을 쓸 수가 없다. 현재 석유거래에서 유통되는 화폐가 달러이고 전세계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이 달러인 상황이다.
만약 기축통화에서 달러가 그 지위를 잃어버린다면 많은 국가들이 달러를 팔 것이고 만성적인 쌍둥이 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이 그 적자를 매워주던 국채를 팔 수가 없게 된다. 미국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지위를 잃지 않으려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려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정규재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려면] (한국경제 신문) 2009. 4. 14
차명준 [증권과 펀드투자의 이해] (삼영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