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사 저포기를 서언 본론 결언으로 알아본 인물형상과 기이성탐구

소개글

만복사 저포기를 서언 본론 결언으로 알아본 인물형상과 기이성탐구

목차

서언
1. 김시습(金時習, 1435년~1493년)
2. 부모님의 부재가 김시습에게 미친 영향


본언
3. 傳奇文學이란?
4. 금오신화의 창작배경과 의의
5. 금오신화의 다섯 작품들
6. 만복사저포기의 경개와 배경(줄거리)
7. 인물 연구
8. 작품 파헤치기
9. 작가의식

결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언
만복사저포기는 김시습의 작품인〈금오신화〉에 들어 있는 5편의 소설 가운데 첫 번째 실려 있는 작품으로 이것은 다른 4편의 소설들과 더불어 중요한 국문학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만복사저포기’ 속에 나타나는 여러 요소들을 통해 ‘만복사저포기’의 작품세계를 파헤쳐 보고 그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본격적인 작품연구에 앞서 우선 사료에 의하여 작가의 생애를 밝히고 또한 작가는 어떤 것을 기반으로 하여 글을 써나갔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1. 김시습(金時習, 1435년~1493년)
김시습은 조선 초기의 문인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동봉(東峰),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천재의 자질을 타고난 그는 이미 3세때 시를 짓고 5세 때는 중용, 대학에 능했다 전해지며 이 소문을 들은 세종대왕은 승지를 시켜 그의 재주를 시험해 보도록 한 다음 상을 내리고 ‘장차 크게 쓰겠노라’고 하였다 한다.
그러나 그는 21세에 삼각산 증흥사에서 공부를 하던 중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소식을 듣고 3일을 통곡한 끝에 머리를 깎고 중이 되어 10년동안 전국을 유랑하였으며, 이 여행의 견문과 정회를 담은 기행시집인 ‘매월당시 사유록’ 을 남겼다. 31세부터는 경주의 남산(일명 금오산)에 금오산실을 짓고 정착하였으며, 이 시기에 최초의 한문소설로 불리우는 ‘금오신화’를 창작하였다. 37세(성종 2년) 때는 상경하여 수락산 기슭에 폭천정사를 세우고 몸소 농사를 지어 생계를 영위하여 살아갔다. 47세때 서울로 돌아온 후 결혼한 일이 있었으나 이듬해 폐비윤씨 사건이 일어나자 다시 관동지방으로 방랑의 길에 나섰다. 49세(성종 14년)때 그가 서울에 오자 주변에서 벼슬하기를 권했으나 그는 정치현실이 근본적으로 옳은 방향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보아 현실참여를 완강히 거부하고, 실의와 좌절감에 사로잡혀 마침내 다시 현실권을 떠났다. 그는 소양호 주변의 청평사, 설악산 등지에서 한동안 머물렀고, 다시 강릉 지방에서 배회하다가 마침내 충청도 홍성무량사(현 충남 부여군 의산면)로 가서 그곳에서 세상을 마쳤다.

참고 자료

금오신화의 사상적 성격 (박혜숙, 한국문학사의 쟁점, 1986)
김시습 평전: 시대의 비판자, 귀속을 거부한 자유인(심경호, 돌베개, 2003)
김시습의 성격과 ‘금오신화’ 등장인물의 성격의 관련성 연구(김정애/전주대 교육대학원/200708)
김시습의 작가의식 연구: ‘금오신화’를 중심으로 (정미현/조선대 교육대학원/200602)
‘금오신화’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와 내세관:‘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을 중심으로 (임수진/성균관대 교육대학원/200408)
‘금오신화’(김시습 저, 유상목 역, 위너스초이스, 2006. 10.30)
‘만복사저포기’에 나타난 불교와 비극성의 초극(김창현/동국대학불교문화원/200602)
한국 문화 인물자료관,
한국 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