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외딴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2.28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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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글쓰기로 자신의 삶을 극복하는 방식
-잊고 싶던 외딴 방을 공개하는 작가 신경숙
2.외딴방의 줄거리
3.신경숙, 그녀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하여.
본문내용
1.글쓰기로 자신의 삶을 극복하는 방식
-잊고 싶던 외딴 방을 공개하는 작가 신경숙
이 작품은 메타픽션적인 구성 방식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소설을 쓰는 작가가 작품의 전면에 등장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방식으로 작가는 작품과 일정한 거리를 취한 채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이야기에 개입해 들어가서 그 의미를 반추하고 그것의 필연성과 정당성에 질문을 던진다. 소설 속의 이야기는 작가의 머릿속에서 완료된 상태로 있다가 지면 위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글쓰기에 의해 계속 다른 의미를 형성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즉 그녀의 이번 소설은 생성중인 소설, 현재진행형의 글쓰기의 한 전범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글쓰기는 이 작품에 강한 밀도와 구체성을 부여해주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이 메타픽션적인 방식은 작가가 포스트모더니즘의 새로운 기법에 매력을 느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내적 필연성 때문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 필연성은 다른 말로 작가의 진정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소설의 내용에서 알수 있듯이 작가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했던 시절에 사랑했던 두 사람을 잃어버린다. 특히 자신이 여공이었을 때 좋아했던 희재 언니의 상실은 작가로 하여금 이 16살부터 20살까지의
참고 자료
없음